[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에게 변하지 않는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이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는 경석의 고백을 거절했다.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외모를 지닌 경석과 만나면 다른 사람들이 욕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후 미래와 경석은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두 사람은 눈도 못 마주치고 어색해 했다.

이내 경석은 마음 단단히 먹은 듯 "잠깐 나랑 얘기 좀 하자"며 먼저 말을 걸었다.

경석은 "네가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거면 그건 안 해야겠지"라며 미래가 자신을 거부한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근데 혹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면 미안하지만 난 못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음을 고백했다.

계속해서 경석은 "그렇지만 기다릴게"라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마음과 순애보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미래와 경석이 타인의 시선을 이겨내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