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슈퍼에서 거스름돈 받다가 갑자기 의자 죽여버린(?) '살의마' 조세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tvN'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의 의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광화문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만나 퀴즈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국민대 앞에 위치한 한 슈퍼의 가게 사장님에게 퀴즈를 내기 위해 섭외에 들어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우선 사장님과 대화에 앞서 목이 마른 조세호는 슈퍼에서 물 두 개를 구매했다.


계산을 하고 남은 돈을 바지 주머니에 넣던 조세호는 갑자기 의자에서 떨어지며 책상을 발로 차버렸다.


조세호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유재석은 "일어나 자기야. 이런 거 하지 마. 이거 너무 오래 된 거야"라고 놀리며 억지로 웃음을 참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넘어진 조세호는 인상을 찌푸린 채 아프다고 찡찡 거리며 유재석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다.


조세호가 넘어지면서 그의 밑에 깔렸던 의자는 원래 모양을 잃고 종이처럼 구겨져버렸다.


유재석이 고쳐준 망가진 의자에 다시 앉은 조세호는 앉자마자 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며 또 넘어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억지로 고쳐봤지만 조세호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져 버린 의자를 향해 유재석은 "얘는(의자는) 죽었다"라며 의자의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요즘 몸 개그로 웃기는 시대가 아니라는 유재석의 장난스러운 핀잔에 조세호는 "저도 이런 걸로 웃기고 싶지 않아요"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결백함을 밝혔다.


아수라장이 된 세트를 정리하고 다시 제자리에 앉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사장님께 의자에 앉으시길 권유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지만 조세호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겁을 먹은 사장님은 의자에 앉길 꺼려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사장님을 안심시키며 무사히 의자에 앉혀드렸고, 간신히 퀴즈쇼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의도하지 않은 몸 개그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조세호의 모습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