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구내식당'에 출연한 한 '워킹맘'이 속마음을 터놓다 눈물을 보였다.
30일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측은 이날 방송분 예고 영상을 통해 'S통신사'에 방문한 MC 성시경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S통신사'는 취업 준비생에겐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이었지만, 직원들은 나름의 고충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성시경은 구내식당에서 만난 여성 직원들과 함께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성시경은 자리를 함께한 '워킹맘' 직원에게 "아이를 키우며 회사에 다니지 않냐"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상사의 눈치를 안 보고 아이를 키우는 게 잘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해당 직원은 "복직하기 전에 너무 눈물이 나더라"며 "이 핏덩이를 두고 내가 복직을 (해야 하나)"라고 어렵게 답했다.
어디서도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못했던 걸까. 성시경의 위로에 직원은 눈가가 새빨개질 때까지 눈물을 흘렸다.
여성 직장인으로서의 삶과 이를 보듬어주는 성시경의 따뜻한 한마디는 오늘(30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2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