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신과함께2'에서 귀인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동욱이 귀신을 보는 영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9일 OCN '손 the guest' 측은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열연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초반부터 굿하는 무당이 등장해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격정적이면서도 스산한 음악이 깔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악령을 쫓고 있는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분)의 모습이 등장한다.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김동욱 분)은 "이 사람 가족을 죽였어요. 빙의 된 거 맞다고요"라고 소리치며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무언가를 쫓으며 필사적인 추격전을 벌이는 형사 강길영(정은채 분)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유발한다.
예고편 말미에는 "손을 쫓아야만 한다"는 자막이 등장하며 '손'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극 중 김동욱은 령과 교감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로서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악령의 그림자를 쫓을 예정이다.
그는 겉으로는 밝은 척 하지만 내면으로는 어릴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깊은 어둠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미 검증된 연기력으로 풀어낼 김동욱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드라마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오는 9월 12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