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윤두준이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마지막 먹방 촬영에서 주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tvN '식샤를 합시다 3:비긴즈'가 1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다음 날인 29일 tvN '식샤를 합시다 3' 측은 14회 촬영 비하인드스토리와 주연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샤를 합시다 3'의 마지막 장면이던 '전어 먹방'이 그려졌다.
입대 전 해당 드라마에서 마지막 먹방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윤두준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윤두준은 전어를 맛보며 "언제 또 먹겠어"라며 아쉬움 가득 담긴 멘트를 했다.
그의 말에는 당시 군 입대를 코앞에 두고 벌써부터 사회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윤두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를 듣던 백진희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더불어 윤두준도 자신의 상황이 안타까운지 울상을 지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보조출연자들도 슬픔이 담긴 윤두준의 말과 표정에 탄식을 내뱉었다.
더불어 윤두준은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든다.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를 마치고 바로 입대를 하는데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입대 하루 전까지 tvN '식샤를 합시다 3:비긴즈' 촬영을 이어갔던 윤두준은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