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국 정서를 담아내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 'IDOL'을 한 댄스팀이 전통적인 색을 잔뜩 담아 커버했다.
지난 25일 댄스타운 스튜디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IDOL'커버 댄스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네 명의 남성들은 경주에 위치한 월정교에서 한복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옷차림과 장소뿐만 아니라 소품으로 부채를 사용하며 방탄소년단의 한국미 넘치는 뮤직비디오의 느낌을 잘 살렸다.
특히 댄스팀에는 2명의 고등학생들이 포함되어있는데, 고등학생과 성인의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모두 완벽한 춤실력을 갖추고 있다.
촬영 당시 비가 오는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파워풀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 공개된 짧은 안무만으로 커버댄스를 완성한 이들은 마치 자로 잰 듯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를 자랑했다.
특히 안무뿐만 아니라 영상 중간중간에 멤버들은 뮤비 속 방탄소년단의 모습까지 커버한 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직 아이돌같은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어려운 안무에도 댄스팀은 리듬을 즐기며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라시대에 제작된 월정교에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담긴 한복을 입고 'IDOL' 안무를 커버한 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