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입대 직전 '라이브 방송' 켜 팬들에게 작별인사 한 '하이라이트' 윤두준

VLIVE 'HIGHLIGHT'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멤버들의 배웅 속에 오늘(24일) 입대한 윤두준이 팬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24일 오후 1시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은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의 입소식에는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과 양요섭, 가족, 회사 직원들이 동행해 그를 배웅했다.


윤두준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Instagram 'beeeestdjdjdj'


입대에  앞서 윤두준은 VLIVE 공식 채널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두준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향해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 설명해드리지 못하고, 천천히 인사 못 드리고 들어가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해해달라"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되고 3일 동안 걱정되는 마음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윤두준은 팬들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와 동영상 등을 보며 마음을 추스렀다.


팬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입대를 하게 된 윤두준은 팬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VLIVE 'HIGHLIGHT'


모자를쓰고 방송을 진행하던 그는 군 입대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변함없이 잘생긴 미모를 자랑했다.


태어나서 처음 머리를 밀어본 윤두준은 "두상이 안 예뻐서 걱정했는데 편하다. 팬분들은 짧은 머리 싫어하시는데"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서 그는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나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누구나 가는 거니까"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다녀와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너지 받아서 열심히 훈련해서 나라를 지킬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Instagram 'highlight_dw'


마지막까지도 윤두준은 "아쉬운 점 다 털어버리고 다녀와서 다 보답하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말고 몸 건강히 있어라. 남은 멤버들 들어갈 때까지 응원해주시고 잘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하이라이트 리더다운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3일까지 밤새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촬영을 진행했던 윤두준은 지친 기색 없이 해당 방송에 대한 시청 부탁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인사말을 잊지 않은 윤두준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