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트와이스와 LG 트윈스 김현수 선수의 깜짝 만남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멤버 지효와 미나가 비행기 안에서 찍은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귀여운 토끼로 변신한 지효와 미나가 입술을 쭉 내밀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지효와 미나 뒷좌석에 앉은 남성이었다.
고개를 숙인 채 잠을 자고 있는 그의 정체는 바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장 김현수였다.
이날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대만과의 예선 경기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같은 날 트와이스 또한 콘서트차 자카르타로 떠났고, 같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접한 야구 팬과 트와이스 팬 모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