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절친' 박나래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도연은 DJ 박명수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도중 박명수는 장도연에게 "급전이 필요한 연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얼마까지 가능하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적금까지 깰 건 아니다. 300만원은 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
곧이어 박명수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박나래에게는 얼마 빌려줄 수 있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도연은 "박나래라면 다 빌려줄 수 있다. 그가 빌려달라고 할 정도면 정말 급한 거다. 그리고 박나래는 그 돈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도연은 박나래는 갚을 능력이 되는 친구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장도연과 박나래는 11년 전 무명시절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왔으며, 힘들 때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감도 강할 수밖에 없을 터.
해당 방송을 청취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우정에 박수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