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알고 보면 쉬는 시간에도 '대본' 놓지 않는 '노력파' 주지훈

Instagram 'keyeast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주지훈이 '제2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큼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은 각각 1,100만, 400만 관객을 모았고, 관객은 그를 이제 '믿고 보는 배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가 된 주지훈. 하지만 주지훈이 이 같은 인기를 공짜로 얻게된 것은 아니다.


모델 활동 중 2003년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생각보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3년 뒤인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스타 대열에 올랐으나, 연기력 논란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MBC '궁'


'반짝' 뜨고 사라지는 스타가 많은 시대다. 그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뒤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해왔다.


특히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촬영 중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연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8년 차가 됐으나, 그는 여전히 촬영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꼭 쥐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최근 촬영된 '신과함께-인과 연' 촬영장에서도 포착됐다.


그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기만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주지훈. 뜨거운 인기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그이기에 주지훈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본인 연기 모니터링하는 주지훈 / Instagram 'keyeastofficial'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