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연민정'보다 더 세고 '독한' 캐릭터로 돌아오는 이유리

MBC '숨바꼭질'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형 같은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이유리.


지난 2014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희대의 악역 캐릭터 '연민정'을 연기해 국민 악녀로 등극하고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의 대가 배우 이유리가 새로운 드라마에서 또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MBC '숨바꼭질'


지난 13일 MBC 새로운 드라마 '숨바꼭질'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유리는 환자복을 입고 강렬한 눈빛과 분노의 찬 연기로 시청자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이유리는 이번 드라마 '숨바꼭질'에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퍼시픽'의 전무로 기획한 상품마다 완판, 잇 아이템을 만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민채린 역을 연기한다.


MBC '숨바꼭질'


대외적으로는 재벌가 상속녀로 모든 걸 가진 인물이지만 실상은 진짜 상속녀의 대용품으로 살아가는 슬픔 가득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유리는 극 중에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판 공주님 모습과 진짜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불운의 여주인공 두 가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유리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지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MBC 새 토요드라마 '숨바꼭질' 첫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Naver TV '숨바꼭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