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고1' 연습생에게 '가터벨트' 입히고 섹시 댄스 추게 한 프듀48

 Mnet '프로듀스 48'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17살 미성년자 연습생에게 가터벨트 의상을 입힌 Mnet '프로듀스 48'이 거듭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콘셉트 평가에서 '국슈(국프의 핫이슈)'조는 곡 '루머(Rumor)'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국슈' 조는 '루머'를 소화하기 위해 고난도의 안무와 걸크러시한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다. 연습생들의 강렬한 의상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가터벨트'였다.


논란이 된 부분은 '국슈'의 멤버인 한초원이 2002년생으로 17살밖에 되지 않은 미성년자라는 점 이었다.


 Mnet '프로듀스 48'


가터벨트는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게 고안된 고리 모양의 가터가 달린 벨트 형태의 속옷이다.


때문에 미성년자인 연습생이 무대의상으로 착용하기에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전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청순한 얼굴에 강력한 랩을 선보인 한초원. 완성도 높았던 무대였던 만큼, 나이에 맞지 않는 의상 선택이 아쉽게 느껴진다. 


 Mnet '프로듀스 48'


Mnet '프로듀스48'의 이 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방송 중 팀 '하트 크러시'의 김도아가 가터벨트를 착용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김도아 역시 미성년자로 올해 16살이다.


당시 논란에 대해 제작진 측은 어떤 피드백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프로듀스 101'를 제작했던 안준영이 연출을 맡은 Mnet '프로듀스 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Naver TV '프로듀스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