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남편 이상순이 직접 촬영한 이효리의 감성 가득한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는 이효리와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음악 작업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깊게 파인 셔츠와 두꺼운 털옷을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다른 스태프 없이 둘만의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했기에 이효리의 여유로움과 내추럴함이 그대로 나타났다.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한 사진에서는 화려한 무늬가 담긴 치마를 입고 완벽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둘이었기에 그 케미는 배가 됐다.
제주의 해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는 한편의 그림 같은 작품이 완성됐다.
여신의 옷 같은 녹색 원피스는 그의 섹시함과 우아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영화 '공작'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효리는 지난 2005년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함께 휴대폰 광고를 촬영한 모습을 재현했다.
이효리는 "13년 전 당시에 설레며 긴장됐던 순간을 떠올리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