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이 이병 성규의 경례 포즈를 점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건군 70주년 기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군 복무 중인 지창욱, 강하늘, 성규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진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지던 세 사람을 다양한 포즈를 취하던 중 거수경례를 하게 됐다.
이때 강하늘 상병이 어색하게 거수경례하는 성규 이병을 발견했다.
강하늘 상병은 "잠시만요"라고 말하며 지창욱 상병과 함께 성규 이병 자세를 점검했다.
지창욱 상병은 "이게 살짝 이등병이기 때문에"라고 말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난 5월에 입대한 성규 이병은 거수경례 자세가 익숙지 않았던 것이다.
성규 이병은 고개를 숙인 채 민망해했고 이내 거수경례 자세를 고쳐 잡았다.
연습을 끝낸 이들은 완벽하게 각 잡힌 거수경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햇병아리 같은 성규의 모습에 귀엽다는 찬사를 쏟아냈고 그런 성규를 든든하게 챙겨주는 강하늘과 지창욱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세 사람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며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