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제니가 무서운 와중에도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며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2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동영상 속 제니는 두꺼운 장갑을 낀 채로 고슴도치 한 마리를 조심스럽게 들고 있다.
제니는 잔뜩 겁을 먹었는지 고슴도치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채 "아으 무서워"라고 말했다.
찡그린 제니의 표정을 바라보던 멤버 지수는 마치 아이를 달래는 것 마냥 "웃어"라고 명령(?)했다.
지수의 말에 제니는 언제 무서워했냐는 듯 곧바로 입꼬리를 올리더니 방긋 웃었다.
귀여운 제니의 모습을 보던 지수는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
그때 얌전히 있던 고슴도치가 갑자기 움직이자 제니는 다시 울상이 된채로 "으어 움직여"라며 몸서리를 쳤다.
장난기가 발동한 지수는 또다시 제니에게 웃어달라고 요구했고 제니는 곧바로 예쁜 반달 눈을 장착한 채로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니의 귀여움에 녹는다", "내가 저 고슴도치였으면", "이러니 반할 수밖에"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제니는 지난 12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 아기상어 옷을 입고 앙증맞은 춤을 선보여 팬들의 심장을 또 한 번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