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동아오츠카, 청소년들과 '휴전선 155마일' 종주했다

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청소년들이 불볕더위를 이겨내고 대한민국 최전방 횡단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동아오츠카는 6일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주최한 '2018 휴전선 155마일 횡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55명의 청소년 대원들은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에서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통일 결의식을 했다.


앞서 대원들은 지난달 31일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8박 9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들은 파주, 연천, 양구 등의 최전방 지역을 직접 걸으며 철조망처럼 얽히고설킨 70여 년의 남북관계를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식에는 동아오츠카의 양동영 대표,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그리고 권영호 22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양동영 사장은 "지금의 도전은 여러분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도전의 극복은 인생의 의미를 더한다"면서 "바로 옆의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한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수련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