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MBC AMERICA 측이 제작한 '쇼! 음악중심'관련 포토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케이콘서트 2018 LA'가 진행됐다.
해당 콘서트는 해외에 있는 케이팝 팬들을 위한 콘서트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워너원, 세븐틴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이날 케이콘서트 행사장 앞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이 구성됐다.
특히 MBC '쇼 음악중심' MC인 옹성우, 미나, 마크의 사진 포토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토존을 준비한 MBC AMERICA 측은 MC들의 사진에서 미나의 얼굴에 구멍을 뚫어놔 팬들이 그곳에 얼굴을 넣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지나치다", "너무하다"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팬들이 화난 이유는 미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팬도 있을뿐더러 MC인 세명 모두의 얼굴도 아니고 미나만 뚫었기 때문이다.
사태가 점점 커지자, MBC AMERICA 측은 SNS에 "미나와 미나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미나를 무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포스터를 떼어내고 추후에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