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연소로 문화훈장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방탄소년단이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문화훈장 후보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문화훈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방탄소년단,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 배우 이순재 김영옥 김영철 임하룡 등이다.
데뷔 5년 차인 방탄소년단은 평균 수공기간 50여 년이 넘는 이들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역대 최연소 후보이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은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2연패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빌보드 핫 100에서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빛나는 성적으로 2년 만에 문화 훈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후보 기록을 깨고 '수상'의 기록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최근 '광장'을 쓴 작가 고 최인훈 선생이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