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주지훈이 김향기에게 장난을 치면서 '삼촌미'를 발산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지훈이 귀엽게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엔 작년에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출연진과 김용화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대만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홍보를 위해 대만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영상 편지를 찍고 있던 상황.
차태현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향기가 영화 소개를 시작하자 옆에 나란히 서 있던 주지훈은 그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했다.
이내 그는 김향기의 머리를 응시하며 어떠한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을 지었다.
진지한 표정도 잠시. 주지훈은 김향기의 머리 뒤로 슬며시 '브이자'를 그리는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냥 '브이자'를 그리는 것은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 주지훈은 손가락을 열심히 흔들어 보이기까지 했다.
완벽하게 장난을 마친 주지훈은 만족스러운 듯 '씩'하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김향기는 차분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대만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잔망스러운 모습마저 귀여우면 어떡하냐", "김향기가 그저 부러울 뿐", "내 머리에도 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지훈이 해원맥 역으로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7일 만에 관객 수 730만 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