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를 부르며 혜성처럼 등장한 그룹 워너원이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7일 워너원은 공식 SNS를 통해 단체 사진과 한 장과 함께 데뷔 1주년 소감 글을 게재했다.
워너원은 "워너블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하고 행복했던 1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금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워너블"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단정한 정장을 갖춰 입고 깔끔 댄디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들은 "#Happy_Wannaone_Day"이라는 해시태그처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팬들은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겠다", "해산 금지", "앞으로 꽃길만 걷자"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워너원이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게릴라 콘서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 LIVE 눕방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후 2017년 8월 7일 데뷔앨범 '1X1=1'(TO BE ONE)의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가요계에 진출했다.
'괴물신인'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린 워너원은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단숨에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등극했으나, 오는 12월 31일에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