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도박 논란 슈, "영종도 카지노 바카라 VIP룸서 종일 '거액' 배팅했다"

슈 SN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기 혐의로 피소된 슈의 카지노 목격담이 보도됐다.


6일 디스패치는 카지노 업계 종사자 A씨의 말을 빌려 "슈가 1억 원 이상의 보증금이 있는 '프라이빗 룸'에서 종일 바카라를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고 했다.


그는 "슈는 일행 1명과 왔다. 하루 종일 바카라를 했다"며 "8천만원 이상 잃은 걸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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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일어설 때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프라이빗 룸은 1억원 이상을 맡기고 입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6억원대 사기 혐의로 슈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슈는 올 6월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천만원, 2억 5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소 사실이 보도된 후 슈는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다"며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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