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평양서 냉면 먹을 때 '가위' 달라고 했다가 "촌스럽다" 욕 먹은 예리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양에 다녀온 레드벨벳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4개월 만에 공개했다.


4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레드벨벳이 지난 4월 '남북평화협력 기원 평양공연 - 봄이 온다'로 평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달라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먼저 이수근이 옥류관 평양 냉면을 먹어봤냐고 질문했고, 예리는 "옥류관 냉면을 먹어봤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JTBC '아는 형님'


그러면서 당시 종업원과 있었던 일화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가위'를 달라고 한 사진이 찍힌 것을 언급하며 "가위를 달라고 했다가 촌스럽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슬기는 "이렇게 하면(잘라 먹으면) 촌스럽습네다"라며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슬기는 평양에서 식욕이 가장 좋았다고 자랑하며 "우리가 밥을 제일 열심히 먹었다. 한 상 가득 차려주셨다"고 말했다.


JTBC '아는 형님'


북한 음식들의 이름을 설명하기도 했다. 예리는 "계란말이를 '닭알말이'라고 부르는 것이 신기했다"며 "요즘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바나나 크림'이라고 부른다"는 소식도 함께 알렸다.


멤버 조이는 당시 MBC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6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름 미니앨범 '썸머 매직(SUMMER MAGIC)'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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