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앗, 이 노래를 듣고 가만있을 순 없지"
이글스파크에 시구하러 온 아이돌 멤버가 관중석에서 남다른 춤 솜씨를 뽐내 야구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유려한 춤선으로 한화팬은 물론 KT팬들을 매혹시킨 이는 바로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다.
지난 1일 미주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KT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미주는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귀여움을 한껏 발산한 뒤 시원하게 시구를 던졌다.
그가 던진 공은 포수의 글러브로 직행했고, 관중들은 잘했다는 듯 박수를 보냈다.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미주는 관중석에서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쉬는 시간, 장내에 씨스타의 '러빙 유(Loving U)'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미주는 이 노래에는 춤을 꼭 춰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미주가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곧바로 포착됐다.
이후 미주는 '응원 여신'으로 떠오르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관람해 보는 이의 흥까지 돋게 만든 미주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