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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살아있는 미꾸라지 2마리 '항문'에 넣은 남성

중국의 한 남성은 만취 상태로 물고기 두 마리를 자신의 항문으로 직접 집어 넣었다.

인사이트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은 술김에 살아 있는 물고기를 자신의 몸 안에 넣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저우에 사는 한 남성(45)이 술에 취해 자신의 항문에 물고기를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남성은 과음을 한 뒤 자신의 항문에 물고기를 2마리나 집어 넣었다.


결국 그는 다음날 복부 통증을 느꼈고 미열을 동반한 저혈압을 호소하며 대학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들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그의 몸 안에 뱀장어 종류의 미꾸라지 2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는 장 천공으로 진단받았고 감염으로 인한 쇼크 증세도 보였다.


의사들은 수술을 통해 약 15cm 길이의 한 마리를 먼저 적출했다. 그리고 숨어있던 한 마리도 왼쪽 상복부에서 찾아내 제거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두 번째로 발견한 물고기가 장기 쪽으로 갔다면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적당한 음주를 하라고 지적했다.


현재 환자는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구준호 기자 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