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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내뿜으며 '폭발' 직전 포착된 로즈핑크 아이폰7 플러스 (영상)

사용하던 아이폰이 돌연 연기를 내뿜으며 폭발 직전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해외에서 아이폰이 돌연 연기를 내뿜으며 폭발 직전 모습을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현재 트위터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폰 폭발 영상을 게재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영상 속 스마트폰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로즈핑크인 아이폰7 플러스다.


여성 바리아나 올리바스(Brianna Olivas)는 아이폰을 밤새 자신의 머리맡에 두고 충전을 한 뒤 아침에 화장대에 올려놨다.


그때 아이폰은 갑작스런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올리바스의 남자친구는 안전을 위해 화장실 세면대로 옮긴 다음 영상으로 촬영했다.


인사이트Twitter 'Bree'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한 올리바스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사용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런 결함을 보이다니 제품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올리바스는 이 영상을 근거로 애플에 아이폰 7 플러스의 폭발 원인을 요구했다.


애플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아이폰을 입수해 자세히 조사 중이다. 우선 이런 사고가 일어나 유감이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7의 폭발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배터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발화사건은 지난해 9월 28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폭발한 후 중국(10월 12일), 호주(10월 20일)에서 연달아 폭발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7 역시 갤럭시노트7과 같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배터리 발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