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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파티서 노는 동안 '거대 쥐'는 아이를 뜯어먹었다

파티에 정신 팔린 엄마 때문에 생후 3개월 된 아이가 쥐에게 뜯어 먹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파티에 정신 팔린 엄마 때문에 생후 3개월 된 아이가 쥐에게 뜯어 먹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집에 홀로 방치된 갓난아이가 '거대 쥐'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을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카틀홍 지역에 사는 26세 여성은 최근 남편과 이혼 후 홀로 갓난아이를 키웠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그녀는 마을 술집에서 열린 '밤샘 파티'에 정신이 팔려 홀로 집에 남겨진 아이는 생각지도 않은 채 새로운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진탕 마셨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엄마가 밤새 노는 동안 아이가 집에 나타난 '거대 쥐'에 의해 사망한 것이었다.


인사이트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사건 이후 잡힌 거대 쥐는 아이의 눈, 혀, 손가락 등을 뜯어 먹었으며, 아이는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 세시 음찰리(Sesi Mtshali)는 "우리 동네가 판자촌인 만큼 언제나 쥐들이 들끓는다"며 "쥐에 의해 죽은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의 엄마는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 그녀 때문에 안타까운 아이가 죽은 것이다"라며 아이 엄마를 비난했다.


한편 갓난아이를 방치한 채 술을 마셔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엄마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그녀를 아동방임죄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