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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갔다 만난 멍멍이 입양해 키우는 미군 (영상)

낯선 이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한 남성과 유기견의 아름다운 만남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YouTube 'Creative Thing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낯선 이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한 남성과 유기견의 아름다운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갔다가 평생 함께할 반려견을 만나서 돌아온 군인을 소개했다.


아프가니스탄 헬먼드 주 상인(Sangin)의 한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 프레드(Fred)는 주인에게 버려져 슬픈 눈으로 사람들을 쫓아다녔다.


길가에 버려진 프레드는 따뜻했던 전 주인의 손길을 그리워하며 거리를 배회하다 지금의 주인인 미군 크레이그 그로시(Craig Grossi)를 만났다. 


인사이트YouTube 'Creative Things'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온 군인 크레이그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녀석이 귀여워 함께 쪽잠을 자기도 하고 먹을 것을 나눠먹으며 정이 들었다.


낯선 이국에서 프레드와 깊은 정을 나눴던 크레이그는 결국 고국으로 돌아갈 때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프레드는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를 밟아 마침내 크레이그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재 녀석은 새로운 가족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reative Thing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