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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호날두가 포르투갈 고향에 오픈한 호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고향인 포르투갈에 자신의 등번호를 딴 이름의 호텔을 개장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고향인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의 푼샬에 호텔 'CR7'을 개장했다.


AFP 통신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푼샬에 자기 이름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따서 만든 'CR7'이라는 호텔을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5년 포르투갈 페스타나호텔그룹과 총 8천100만 달러(약 921억원)를 투자해 4개의 호텔을 만드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번에 고향인 푼샬에 첫 호텔을 개장한 호날두는 올해 말 리스본에 두 번째 호텔을 연다. 2017년에는 마드리드와 미국 뉴욕에 3, 4호 호텔을 짓기로 했다.


CR7 호텔의 1층에 자신의 박물관도 세운 호날두는 "내가 31살의 나이에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의 대대적인 투자에 마데이라 제도는 마데이라 공항의 이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으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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