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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는 사형 집행 후 쓰레기 장에 버려졌다 (영상)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총살당한 윤봉길 의사는 처형된 후 쓰레기 하치장에 버려졌다.

NAVER TV캐스트 '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불과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총살당한 윤봉길 의사가 처형된 후 쓰레기장에 버려졌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순국하는 순간까지도 기개를 꺾지 않았던 윤봉길 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상하이 점령과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장에 폭탄을 투척했다.


이때 현장에 있던 일본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을 포함해 많은 일본군 주요 인사들이 부상을 당했다.


인사이트국가보훈처


윤봉길 의사는 거사에 성공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구타를 당했으며 그 순간에도 윤봉길 의사는 계속 만세를 불렀다. 


구타를 당한 윤봉길 의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은 채 일본군에 체포돼 짐짝처럼 끌려갔다. 


가혹한 고문 끝에 같은 해 12월 19일 추운 겨울날 가나자와 육군형무소에서 총을 맞고 순국했다.


설민석 강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윤봉길 의사의 시신은 차디찬 겨울에 타국의 쓰레기 하치장에 버려졌다"며 울화가 치미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전했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