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원 죽이는 것이 가장 쉬웠다는 미녀 전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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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전쟁터를 누비며 수니파 무장단체 'IS' 대원들을 사살하는 미녀 전사가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news.com.au)은 IS 대원 죽이는 것이 가장 쉽다는 덴마크 여성 조안나 팔라니(Joanna Palani)를 소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정치와 철학을 공부했던 그녀는 지난 2014년 11월 이라크로 떠났다. 쿠르드족 민병대 '페시메르가'에 합류해 IS와 시리아의 알 아사드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기 위함이었다.

쿠르드계 가정에서 태어난 덕분에 민병대 합류는 매우 쉬웠고 그녀는 쿠르드족 자치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받은 뒤 1년 동안 IS와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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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페시메르가 출신"이라며 "내가 적군에게 포획돼 죽는다 하더라도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투와 관련해서는 "IS 대원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그들은 군사 훈련을 받지 않았으며 오로지 희생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IS와 알 아사드 정권이 지구에서 사라지는 순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그녀의 다짐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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