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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비맞고 죽어가던 길고양이를 구했습니다"

한 여성이 폭우가 내리던 날 차가운 빗줄기에 목숨이 위태롭던 아기 길고양이를 구한 훈훈한 사연을 공개됐다.


imgu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홀로 비를 맞으며 쓸쓸히 죽어가던 아기 길고양이를 구조한 여성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한 여성이 폭우가 내리던 날 아기 길고양이를 구한 사연을 게시했다. 

 

유난히 거센 비가 내리던 날 한 여성은 길을 가다 우연히 작은 울음소리를 듣고 주위 풀숲에서 비를 맞고 추위에 떨고 있는 아기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아기 고양이는 이미 비를 많이 맞아 온몸이 차가워져 있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등 그대로 방치하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여성은 혹시나 어미 고양이가 돌아오는지 한동안 같이 기다렸지만 어미는 보이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녀석을 정성껏 보살폈다. 

 

아기 길고양이를 구조한 여성은 "작은 몸짓으로 두려움에 떨던 아기 길고양이가 너무 불쌍했다"며 "그래도 현재 녀석은 밥도 잘먹고 건강이 많이 회복 돼 천만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조된 아기 길고양이는 여성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으며, 여성이 키우던 반려동물과도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