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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스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비싼걸까?

아이스 커피를 담는 용기와 제조법이 아이스 커피가 뜨거운 커피보다 비싼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Starbuck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날씨가 더워질수록 시원한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카페 방문 시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 커피가 더 비싼 이유에 의문을 가질 것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여성 매거진 굿하우스키핑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 커피가 더 비싸게 판매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커피가 더 비싼 이유는 아이스 커피를 담는 플라스틱 용기가 뜨거운 커피를 담는 종이나 스티로폼 용기보다 가격이 더 나가기 때문이다.  

 

또 아이스 커피에 들어가는 얼음을 만들기 위해 카페가 구매한 얼음 보관 냉동고의 유지 보수비도 그 이유에 포함된다.

 

한 전문가는 "하지만 커피를 담는 용기와 얼음이 아이스 커피가 더 비싼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며 "커피 추출 방법 또한 아이스 커피 가격이 비싼 이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찬물을 이용해 만드는 더치 커피 등 새로운 커피 추출법을 도입하는 카페가 많다"며 "그런 커피를 만들려면 더 많은 커피콩과 고가의 기기도 필요하다"며 아이스 커피가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국내 대다수의 커피 전문점에서는 커피 추출법에 상관없이 아이스 커피 값을 한 잔에 최대 1,000원 더 비싸게 판매해 많은 누리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