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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은 아기 고양이 심폐소생술로 살린 가족 (영상)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아기 고양이를 살려낸 가족의 기적같은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via Adamina / YouTube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아기 고양이를 살려낸 가족의 기적같은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유타주의 베어호(Bear Lake, Utah)에 거주하는 브랜든 빙엄(Branden Bingham)가족이 눈오는 추수감사절에 온몸이 꽁꽁 언 아기 고양이를 심폐소생술로 구헀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눈처럼 새하얀 털을 가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온 브랜든은 털에 묻은 눈을 털어주면서 난로가에서 고양이의 몸을 녹인다.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에 재학중인 브랜든의 동생 저스틴(Justin Bingham)이 한 시간 가량 아기 고양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결과 고양이의 숨이 돌아오고 몸에 체온이 돌기 시작한다. 

 

죽었다 살아난 아기 고양이에게 나사로(Lazarus)라는 이름을 붙여준 브랜든은 라자루스가 눈을 뜨던 당시를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파란색 눈이었다"고 회상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른 기적이 찾아온 것 같다"고 표현했다.

 

한편 나사로는 브랜든의 사촌 중 한 명의 집에서 살게 됐다고 전해졌다.  

 

via Adamina / YouTube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