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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위안부 인육도 먹었다" 中 충격 문건 공개

일본군이 위안부로 끌고 간 한국 여성 2천명 중 일부를 인육으로 먹었다는 내용이 중국 당안국에서 공개한 문서를 밝혀졌다.

via 중국신문망

 

일본군이 중국으로 끌고간 한국인 위안부를 인육으로 먹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7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당안국(기록보관소)은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당안선(選)' 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941년 10월 일본군은 무단장(牧丹江) 쑤이양(綏陽) 한충허(寒蔥河) 지역에 군 위안소를 열면서 한국 여성 수십 명을 데려와 위안부 역할을 강요했다.

그들은 요리점으로 속이며 한국 여성들을 위안소로 유인했고,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위안부 여성을 살해해 인육을 나눠먹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위안부 관련 자료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으며 전승절인 다음 달 3일까지 역사 문제를 회피하는 일본에 대해 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