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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저기압일 때 '고기 앞'으로 가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연구)

18~29세의 청년의 경우 정기적으로 고기를 섭취해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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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


그저 농담인 줄로만 알았던 이 문장의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졌다.


지난 11일 미국 빙햄턴 대학 연구진은 연령에 따라 성인의 정신건강에 이로운 음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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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eurekalert)가 소개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18~29세의 청년의 경우 육류를 챙겨 먹어야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30세 이상의 장년은 과일을 먹었을 때 같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정기적인 고기 섭취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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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고기를 섭취하고 운동 횟수도 3회 미만인 청년은 정신적 고통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 30세 이상의 경우 항산화 물질의 가용성을 높이는 과일과 건전한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커피 혹은 급속하게 당을 높이는 음식을 피하고 아침 식사를 꼭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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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교감 신경계가 부적절하게 자극돼 스트레스를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양 신경과학(Nutritional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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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