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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박찬주 대장 "초코파이로 국민 75% 기독교인으로 만들 수 있다"

박찬주 대장이 한 교회에서 간증하면서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방법이 초코파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인사이트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국방부가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인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박찬주 대장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기독교전문매체 뉴스앤조이는 박찬주 대장이 지난 2016년 6월 대구의 한 교회에서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방법이 초코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교회에서 간증한 박찬주 대장은 "어떤 분은 '어떻게 초코파이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느냐'고 하는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나중에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초코파이로 영혼 구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는 뭐 했느냐'고 물으시면 어떻게 답변하실 겁니까? 저는 (초코파이를) 생명의 만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간증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법당에서 하나 주면 우리는 두 개 주고…. 좀 유치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KWoO SupeR'


한편 박찬주 대장이 초코파이 관련 이슈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대대장실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김모 씨에게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으니 수상한 낌새가 있으면 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다.


이때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김 씨에게 '초코파이' 하나를 건네줬으며, 김 씨는 이에 대해 "군인이 아니라 흥신소 직원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박찬주 대장과 부인이 저지른 소름돋는 '갑질' 행위 6가지2일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 행태를 추가로 폭로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밝혀진 박찬주 대장과 부인이 저지른 소름돋는 '갑질 행위'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