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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악취 진동하는 쓰레기차에 버려져 숨 거둔 갓난아기

말레이시아의 운행 중인 쓰레기차에서 이미 숨진 갓난아기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Eunnicetan Ta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쓰레기차에서 이미 숨진 갓난아기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더커버리지는 말레이시아 푸총 세랑고르 지역을 지나던 쓰레기차에서 숨진 갓난아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이용자 으니세탄 탄(unnicetan Tan)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사건을 알렸다.


탄은 "쓰레기 운송차에서 환경미화원들이 갓난아기 시신을 발견했다"며 "갓난아기는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 있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Eunnicetan Tan


탄에 따르면 말세이시아 현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조사를 진행했으나, 아무 증거가 없어 아기의 부모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탄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을 공개하며 자식을 버리는 비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사진을 공개한 탄은 "짐승도 자신의 새끼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다"며 "아 아기를 버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모눈 이 아기가 얼마나 쓸쓸하게 죽어갔을지 그 죄책감을 느끼며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unnicetan Tan


탯줄 달린 채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려져 홀로 죽어가던 갓난아기엄마에게 버려져 탯줄도 끊어지지 않은 갓난아기가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