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너무 길어 걷기를 포기한 '롱다리' 아기 홍학의 비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아기 홍학의 고된 성장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이제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아기 홍학'의 고된 성장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에는 엄청난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아기 홍학의 걷기 연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홍학은 마치 붉은색 부츠를 신은 것처럼 엄청난 다리 길이를 자랑한다.
몸집은 병아리 같지만 압도적인 다리 길이를 뽐내는 아기 홍학은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디딘다.
하지만 너무 긴 다리를 가누기가 힘들었던 아기 홍학은 곧 주저앉아 버린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홍학의 모습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엄청난 다리 길이다", "아기 홍학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장을 끝낸 홍학은 키 약 1.2m, 몸길이 0.8~1.3m, 몸무게 2.5~3kg인 대형 조류다.
다리와 목이 매우 긴 점이 큰 특징이다. 날개는 크지만, 꽁지는 짧으며 얼굴에는 깃털이 없다.
부리는 독특하게 중간 부분에서 밑으로 굽었다. 깃털은 연한 분홍색에서 진한 분홍색까지 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