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뷰'에 등장해 인기스타 된 한국 울릉군 리트리버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죽도' 터줏대감 강아지 마루가 외신에 소개됐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스트리트 뷰 사진에 등장해 여행객들을 인도하는 귀여운 리트리버 강아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 터줏대감 강아지 마루를 소개했다.
매체는 마루가 나온 스트리트 뷰 사진들을 공개하며 현재 '구글 어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감동적인 사진이라 표현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죽도 구석구석을 여유로이 산책하는 마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녀석은 하루 종일 사진작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흔적을 남긴 덕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특히 사진작가에게 길을 안내하려는 듯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눈빛을 발사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마루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 귀엽다", "지금 당장 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울릉도에서 태어나 죽도에서 살고 있는 마루는 평소 사람들을 잘 따라 여행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