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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에 팔기 전 강아지 입 벌려 강제로 '물' 먹이는 개장수 (영상)

돈을 더 벌기 위해 강제로 강아지에게 물을 먹인 개장수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shivudu gand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개고기 식당에 팔 강아지의 '무게'를 더 늘리려 강제로 물을 먹인 개장수가 공분을 자아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난 성 옌스 시에서 포착된 개장수가 강아지에게 물을 먹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개장수는 쇠창살로 된 이동식을 우리를 열어 강아지의 입을 거칠게 잡는다.


인사이트Youtube 'shivudu gande'


개장수는 이어 호스를 강아지 입에 삽입한 다음 물을 먹인다. 물의 양은 무려 '2리터(L)'.


영상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아지는 2L의 물을 강제로 마신 다음 피를 토하며 괴로워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개장수가 물을 강제로 주입한 이유는 강아지의 몸무게를 일시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다.


인사이트Youtube 'shivudu gande'


강아지의 무게가 더 나가면 개고기 식당에서 대략 35 파운드(한화 약 5만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옌스 시에서 개장수를 발견한 한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영상을 공개한 시민은 개장수의 행동에 제재를 가했으나 개장수는 "날씨가 더워 강아지가 스스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이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shivudu gande'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개장수의 잔인한 행동에 분노를 표출했다.


한 누리꾼은 "영상 속 개장수에게 강아지는 생명이 아닌 돈벌이 수단이다"며 "무게가 더 많이 나가야지만 자신이 돈을 더 번다.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Youtube 'shivudu gande'


한국 개고기 농장서 구조된 후 와락 끌어안은 '절친' 강아지개고기 농장에서 형제같이 자란 강아지들이 극적 구조돼 입양된 후 재회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