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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갓난아이에게 '담배' 물려 인증샷 찍은 친엄마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기의 입에 담배를 물린 엄마가 분노를 일으켰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기의 입에 담배를 물린 엄마가 분노를 일으켰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갓난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갓난아이가 불이 붙은 담배를 물고 있다. 담배 끝부분에 담뱃불이 타오르는 것을 보면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는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인사이트reddit


여성은 직접 담뱃불을 붙여 아기의 입에 담배를 물린 모습이며, 그 모습이 즐거운듯 인증 사진까지 남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을 촬영한 여성은 "우리 아기가 담배를 처음 피우는 모습이에요"라고 적으며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재미 삼아 찍어봤어요. 아이가 담배 연기를 거의 빨아들이지 않아서 괜찮아요"라며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격적인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아기가 담배 연기를 조금만 마셔서 괜찮다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갓난아이에게 담배를 물릴 수 있냐", "제정신인지 의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을 비난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해당 사진이 끊임없이 퍼지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오늘(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연의 날을 지정해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