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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사망 테러' 아리아나 그란데, 남은 유럽투어 '전면 보류'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남은 유럽 일정을 전면 보류했다.

인사이트

(좌) 아리아나 그란데, (우) 테러 당시 상황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공연 중 테러를 당한 가운데 남은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23일(한국 시각)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25일 예정된 런던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예고됐던 벨기에와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에서 열릴 유럽 투어도 전면 보류한 상황이다.


전날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Dangerous Woman' 투어 공연이 진행되던 오후 10시 35분쯤 매표소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경찰은 테러 용의자를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리비아 가정 출신 살만 아베딘(22. 사망)으로 지목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안 홉킨스 맨체스터 경찰서장은 아베딘의 단독 범행 여부를 살피고 있다며 "그가 혼자 행동한 것인지 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움직인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면서 후속 공격이 뒤따를 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