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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파우더룸, 세탁소까지…, 편의점의 무한 변신

편의점이 단순 구매 목적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사이트이마트 위드미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편의점이 단순 구매 목적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 위드미에서는 무인 계산대를 도입한 '밥짓는 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이마트 위드미


밥짓는 편의점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따뜻한 도시락과 덮밥을 구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반찬도 직접 고를 수 있다.


또한 위드미 예술의전당점은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매장 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 2014년 한층을 통째로 20~30석의 테이블로 채운 도시락카페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그치지 않고 1인가구 증가 추세에서 고안해낸 세탁소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BGF리테일


CU 덕성여대학생회관점은 주 소비층이 여대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장 안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과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CU는 노래방 편의점, 카페테리아 편의점, 금융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은 단순 구매를 위한 편의 시설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우리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문화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