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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눈알' 튀어나오는 부상당한 농구선수 (영상)

상대편 선수와 치열한 경기 벌이던 농구선수가 눈알이 튀어나오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News Wolf'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상대편 선수와 치열한 경기 벌이던 농구선수가 눈알이 튀어나오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로 농구 선수가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밤 프로농구팀인 뉴질랜드 브래이커스(New Zealand Breakers)와 케언즈 테이판즈(Cairns Taipans)가 시합을 벌이던 도중 한 선수의 안구가 돌출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상대팀의 센터 난나 에그우(Nanna Egwu)는 리바운드를 시도하던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의 포워드 아킬 미첼(Akil Mitchel)의 얼굴을 실수로 가격했다.


아킬은 순간 바닥에 뒹굴면서 고통스러워 했고 동료들이 급하게 뛰어갔다.


인사이트Twitter 'ajmitchell25'


그 순간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과 선수들 모두 경악하고 말았는데 아킬이 눈밖으로 튀어나온 안구를 부여잡은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놀란 감독과 의료진은 그를 돌보기 위해 달려갔고 경기는 15분동안 멈춰있었다.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던 그는 결국 인근의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기가 끝난 후 그날 저녁 다행히 아킬은 부상을 치료할 수 있었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그는 "오늘 저를 염려해주고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집에서 휴식을 취할거에요, 아직까지 잘 보이지만 내일 더 검사를 해야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날 상대팀 케언즈 테이판의 감독 카메론 기든(Cameron Gliddon)은 아킬에게 "선수가 다쳐서 코트를 떠나는 모습이 너무 가슴아팠다. 우리 모두 당신을 걱정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 아래의 영상은 다소 '불편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YouTube 'News W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