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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확률로 얼굴색 다르게 태어난 쌍둥이 자매

분명 쌍둥이 자매인데 얼굴색이 확연하게 다른 자매가 전 세계인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인사이트FaceBook 'Meye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분명 쌍둥이 자매인데 얼굴색이 확연하게 다른 자매가 전 세계인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미국 일리노이 주 퀸시 시에 사는 쌍둥이 자매 칼라니(Kalani)와 자라니(Jarani)의 놀라운 사연을 보도했다.


생후 9개월 된 쌍둥이 자매는 코카시언 인종인 엄마 휘트니 메이어와 아프리칸 아메리칸인 아빠 토마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엄마 메이어는 "2016년 5월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 정말 놀랐다"며 "같은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얼굴색이 다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당시 놀라움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Meyer'


BBC에 따르면 아빠 토마스는 흑인이고 엄마는 백인이기 때문에 흑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 또 백인 유전자를 가진 난자와 정자가 동시에 수정되면 얼굴색이 다른 쌍둥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100만 분의 1확률이다.


메이어는 "사람들은 쌍둥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서 "두 아이의 성격도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칼라니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고, 벌써 기기 시작했다. 자라니는 먹는 걸 좋아하고, 아직 기는 법을 모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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