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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짜리 아들 '어른 만들어 준다'며 3년간 성관계한 엄마

아프다며 침대로 찾아온 아들을 유혹해 3년 동안 성관계를 지속해온 엄마가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프다며 침대로 찾아온 어린 아들과 오랜 시간 성관계를 지속해온 엄마가 있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어린 시절 자신의 친엄마에게 수차례 성폭행당한 사연을 전했다.


호주 출신으로 알려진 해미시(Hamish)는 최근 자신이 12살이었을 당시 친엄마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한 후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졌다며 울분을 토했다.


어느 날 몸이 아프던 해미시는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엄마의 침대에 누웠고,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중 사춘기가 왔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엄마는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면서 갑자기 성관계를 시도했고 덜컥 겁을 먹은 해미시는 이를 거부했지만 소용없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엄마는 이후에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혼난다'고 윽박지르며 아들과 일방적인 성관계를 가졌다. 이같은 성적 학대는 해미시 엄마가 사망할 때까지 이어지면서 3년 동안이나 계속됐다.


오랜시간 친엄마로부터 육체적, 정신적인 학대를 당한 해미시는 엄마가 사망한 후에도 이같은 사실을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다.


해미시는 "사춘기 시절 엄마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며 "결혼도 했지만 제대로 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3년전에 파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경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기 위해 용기 내 입을 뗐다"고 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