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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새긴 '아이 문신'의 비밀 (영상)

축구 스타 데이비트 베컴이 아동 학대의 잔인한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YouTube 'UNICEF'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폭력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평소 문신광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컴이 이번에는 아동 학대의 잔인한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새로운 '문신'을 자신의 몸에 새겨 넣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유엔아동기금(UNICEF)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출연한 '아동학대 금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UNICEF'


공개된 영상 속 베컴의 몸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일상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군중들 사이에 둘러싸여 쓰러져 있는 아이,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손가락질 당하는 아이, 잔인하게 납치되는 아이까지.


육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은 마치 '문신'처럼 절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인사이트YouTube 'UNICEF'


유니세프는 "아동 학대는 아이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표식으로 남는다"며 베컴과 함께 해당 영상을 제작한 의도를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5분마다 1명씩 폭력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한다"며 "아동 폭력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10년째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