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만삭에도 쓰러진 남성 심폐소생술로 살린 간호사 (영상)

임신 7개월이었던 간호사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무릎을 꿇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YouTube 'News Earth'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갑자기 심장마비로 길에 쓰러진 한 남성, 그러자 만삭의 몸을 이끌고 그 옆을 지나가던 간호사는 주저 없이 무릎을 꿇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길거리서 쓰러져 있는 응급 환자를 필사적으로 살리려 노력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노란 옷을 입은 간호사 주칭(Zhou Qing)은 길을 가던 중 군중들 사이로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발견한다.


이 남성은 심장마비로 정신을 잃은 상태였으며 주변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News Earth'


평소 숱한 응급환자를 봐왔던 간호사 주칭은 곧장 남성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녀는 임신 7개월에 들어선 만삭의 임신부였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이 흔들릴 만큼 필사적으로 심장 마사지를 이어나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후 이 남성은 주칭의 응급처치 덕분에 곧 의식을 회복했고,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자신의 몸보다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했던 간호사 주칭의 헌신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녀를 '영웅'이라 칭하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