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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진짜같은 '섹스 로봇'이 출시된다

단순히 섹스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손길에도 반응하는 섹스 로봇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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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단순히 섹스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손길에도 반응하는 섹스 로봇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기존과는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스 로봇 '리얼돌'(RealDoll)에 대해 보도했다.


리얼돌의 설립자 매트 맥멀린(Matt McMullen)은 차별화된 섹스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그저 성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마치 애인처럼 온기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는 '동반자'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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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해 체온과 비슷한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는 히터와 터치에 반응하는 센서를 로봇 안에 내장했다.


그러면서도 본연의 임무(?)인 섹스 로봇의 성능과 감촉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트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간관계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며 "결국 인형과 사랑을 나누고 성관계하며 결혼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한편 리얼돌은 내년 시중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1,6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