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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요구 여자친구 때리고 돈 빼앗은 ‘찌질남’

충남 논산경찰서는 17일 결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강모(27)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Getty Images

 

이별을 요구한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찌질남'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17일 결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강모(27)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월부터 9월14일까지 논산 취암동 자신의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 김모(21)씨를 넘어뜨려 발로 걷어차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1년여 동안 연인으로 지낸 김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잠깐 만나자"며 김씨를 불러내 폭행을 하고 돈까지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김씨 지갑 등에서 훔친 돈은 모두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남자 망신을 혼자서 다 시킨다", "여자를 때린 남자는 엄하게 처벌해야 하는데 불구속 입건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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